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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상민 "빚 억지로 갚아? 부도 실패, 스스로 극복하고 싶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8-03 19:3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무와 관련해 오해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글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상민은 "2005년 부도 이후 저의 전체 채무액에 대부분은 저와 직접적인 만남이 아닌 일부 경영진의 권유에 의한 법인투자가 60% 가까이 되었으며, 회사법인자금 조달로 인한 채무금들이 대부분이어서 법적으로 법인 청산및 개인파산, 법인파산 등에 법적제도에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 '부도 후 12년 동안 법인청산 및 개인파산이나 회생을 고민도 해보지 않고 누구의 도움 하나 받지 않고 내힘으로 해결 하겠다'라고 생각한 이유는 투자자 및 채권자들의 어려운 상황과 법인의 오너였던 본인 자신이 여기서 포기하면 이후에 어떤 성공을 이루어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해서 성공에는 여러 가지의 성공이 있겠지만 부도당시에 나의 인생에 가장 큰 고난이자 성공은 나의 지금의 실패를, 내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지금도 2005년의 부도의 실패를 극복 중이며 많은 사랑을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절대 실망시켜 드리지 않으려 열심히 파이팅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정말...너무 사랑합니다"라고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저의 언론 기사에 악의적으로 법적파산이 되지 않아 억지로 갚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파산이나 회생을 안해서 고맙다고 매월 건강식품과 많은 사랑을 주시는 채권자분들이 많이 슬퍼하세요~^^ 그러지말아 주세요. 13년 간 열심히 갚아온 저도 너무 슬퍼요"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사랑해주세요~~^^ 채무가 모두 해결되면 정말 많은 사랑 받은 만큼 베풀면서 더더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상민 글 전문


2005년 부도이후 저의 전체 채무액에 대부분은은 저와직접적인만남이아닌 일부경영진의 권유에의한 법인투자가 60%가까이 되었으며 회사법인자금 조달로인한 채무금들이 대부분이어서 법적으로 법인청산및 개인파산. 법인파산등에 법적제도에 도움을 충분히 받을수있었습니다.

단. 부도후 12년동안 법인청산및 개인파산이나 회생을 고민도 해보지않고 누구의도움 하나받지않고 내힘으로 해결하겠다. 라고 생각한이유는 투자자및 채권자들의 어려운상황과 법인의오너였던 본인 자신이 여기서 포기하면 이후에 어떤성공을 이루어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해서 성공에는 여러가지의 성공이 있겠지만 부도당시에 나의인생에 가장큰 고난이자 성공은 나의지금의 실패를 내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는것이었습니다.

지금도 2005년의부도의 실패를 극복중이며 많은사랑을 해주시는 팬여러분들께 절대실망시켜드리지않으려 열심히 화이팅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정말...너무사랑합니다.. 저의언론기사에 악의적으로 법적파산이 되지않아 억지로갚고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파산이나 회생을 안해서 고맙다고 매월 건강식품과 많은 사랑을주시는 채권자분들이 많이 슬퍼하세요~^^ 그러지말아주세요~

13년간 열심히 갚아온 저도 너무슬퍼요..

사랑해주세요~~^^ 채무가 모두해결되면 정말 많은사랑 받은만큼 베풀면서 더더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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