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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속 정소민의 3단 변신이 극의 재미를 살리고 있다.
팀장 직함의 동창 김유주(이미도 분)에게 줄곧 당하기만 하던 그녀지만 때로는 강한 한방으로 반격해 통쾌함을 안기기도 했다. 더불어 김유주가 친오빠(민진웅 분)와 결혼해 한 식구가 될 상황에 처하자 당당히 사과를 요구하며 한층 강단 있는 태도로 발전해 나갔다.
하지만 그랬던 변미영(정소민 분)이 또 한 번 변하고 있다. 이리저리 옷을 대보며 동생에게 어떤 옷이 더 나은지 묻는가 하면 생전 해본 적 없던 화장을 시도하는 등 러블리한 모습을 드러내는 중이다. "다크가 심해서 가리려다 이렇게 됐다"며 어색하게 웃는 그녀를 본 시청자들은 귀여움에 절로 미소를 지었다고.
한편, 지난 방송에선 마침내 아버지의 과거와 신분에 얽힌 비밀을 듣게 된 준영, 미영, 라영(류화영 분) 남매와 유주가 충격에 빠진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다음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켰다. 과연 이 기가 막힌 사실에 변미영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안중희와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주목된다.
앞으로 펼쳐질 정소민의 또 다른 변신이 궁금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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