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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영의 EAT.PLAY.WORK♥③] 운동러버, 효영 "스트레스는 운동으로 풀어요!"

이한나 기자

기사입력 2017-08-04 21:18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효영의 EAT.PLAY.WORK♥ 그 세 번째 이야기 - PLAY :D

얼마 전 종영된 MBC 드라마 '황금주머니'에서 밝고 명랑한 캔디 PD역, 금설화로 열연했던 배우 효영을 만났다. 122부작 일일드라마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지난 7개월 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듯 바쁘게 뛰어온 효영이 팬들을 위해 일상을 공개했다.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힐링하는 모습을 셀럽스픽과 함께 사진으로 담았다.


효영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한다는 파스타를 먹으러 간다거나(EAT), 친구와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빼놓을 수 없는 하루도 쉬지 않고 꼬박꼬박 하는 운동!(PLAY),그리고 배우로서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다음작품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까지.(WORK)

지금부터 효영의 EAT.PLAY.WORK♥(먹고 운동하고 일하라!)를 함께 만나보자.


▶ SCENE #03 - 효영의 PLAY :) - 운동러버 효영!

효영을 만난 곳은 의외의 장소. 헬스장이었다. 가녀리고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다르게 운동하는 것을 즐기는 그녀. "요즘 제 일상의 대부분은 헬스장에서 보내요. 쉴 땐 아무 생각없이 운동하는 게 집중력도 높아지고 땀을 쭉 빼면 기분도 좋아져요!"






"예전에는 운동하는 걸 별로 안좋아했는데요. 꾸준히 하다보니까 이제는 안하면 몸이 원하는 걸 느껴요. 원래는 진짜 못했어요. 그런데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어서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운동을 꾸준히 한 후로 체력이 정말 좋아졌어요."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귀엽고 발랄한 여배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효영. "트레이너를 해보라는 소리도 들었어요. 하하. 미스 춘향 나가기 전에 몸 만들려고 시작한 운동인데 이제는 일상이 됐죠."





"음~ 스쿼트는 400-500개 정도할 수 있고, 데드리프트는 75kg 정도까지 해요. 보기보다 잘하죠? 하하."
보통의 또래의 여자들이 들기 힘든 무게의 데드리프트도 소화하며 운동홀릭의 면모를 뽐냈다. "운동을 하면서 차분하게 집중도 하고 제 생각들을 정리해보기도 하고 그동안 했던 작품들, 저의 연기하는 모습들을 돌아보기도 해요. 심적으로 힘들 때에도 많은 도움이 돼요."


"한 번 할 때마다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운동해요. 끝나고는 꼭 단백질 셰이크를 먹죠! 바나나를 꼭 함께 넣어서 갈아 마셔요. 그러면 훨씬 맛있고 달콤해지거든요!" 운동하는 내내 진지한 표정이더니 셰이크를 마시자마자 달콤함 가득 미소를 짓는다!


▶ SCENE #04 - 효영의 PLAY :) - 스트레스 타파! 운동만한 게 없지!




운동러버 효영을 다시 만난 곳은 여러 운동종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멀티 스포츠 테마파크! 난생 처음 해보는 사격에 신이난 그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오! 저 이거 처음해봐요. 왠지 다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하하" 총을 잡자마자 자신감을 마구 보이는 그녀. 하지만 점수를 보니 마음처럼 쉽게 되지는 않더라며 "에이 아쉽다. 한 번 더할래요!!" 를 외치며 본드걸 포즈를 취한다.




본격적인 운동으로 들어가기 전, 다트로 가볍게 긴장을 풀었다. "너무 복불복인데 이거?" 던질 때 마다 점수 편차가 크니 던지는 순간마다 진지해진다.


몸을 풀었으니 본격적으로 몸을 움직여볼까?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그녀가 선택한 것은 의외의 종목! 바로 클라이밍이다. 게다가 호기롭게 여러 개의 코스 중에 중급 코스를 골랐다!



"저 고소공포증 있거든요. 근데 왠지 해보고 싶어요. 자신있게 도전!!!"



"여기가 저의 한계인가봐요!!!" 겁 없이 오르다가 갑자기 아래를 보더니 어쩔 줄 몰라 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보고 웃었다. 뭐든 열심히 하는 그녀다.



농구코트에 가니 어린 친구들이 즐겁게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 소리없이 지켜보다 갑자기 "저랑 농구 하실래요?" 하더니 금세 코트 안으로 쏙 들어가는 효영. 그새 공을 튀기며 몸을 푼다.


"공 가지고 노는 거 좋아하는데 얼마 전에 발목을 살짝 삐끗해서 발을 쓰는 건 못하지만 농구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왼손은 거들뿐! 3점 라인에 서서 공을 던진다. 포물선을 그리며 생각보다 잘 들어가는 공! 역시 운동신경이 좋은 게 한 눈에 보였다.






"크크 오늘 저와 함께 한 운동 데이트 어땠어요?" 권투부터 야구, 배구까지 테마 파크 안에 있는 거의 모든 종목을 섭렵한 효영! 개구진 표정으로 외쳤다! "한 게임 더?!"
ha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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