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하백의 신부 2017' 신세경-남주혁의 애틋한 현장이 포착됐다. 터질 듯한 감정을 꾹꾹 억누르는듯한 이들의 모습은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단짠단짠을 넘나드는 신세경-남주혁의 주종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달달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 측은 8일(화) 소아(신세경 분)-하백(남주혁 분)이 애틋 눈맞춤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소아-하백이 말없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가운데 애틋한 눈빛만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촉촉한 눈망울로 하백을 바라보고 있는 소아의 아련한 눈빛과 달리 하백은 심기일전한 듯 그 어느 때보다 담담한 표정이다. 더욱이 남수리(박규선 분)는 뭔가 알 수 없는 지금의 분위기가 어색한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소아-하백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하백의 예사롭지 않은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하백이 신계에서 인간계로 왔을 때 입고 있던 올 블랙 수트로 그가 돌연 이 옷으로 갈아 입은 이유가 무엇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 애틋한 눈빛을 나누는 소아-하백의 모습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11회의 긴박한 전개가 12회에서 더욱 폭발한다. 특히 '신과 종'이라는 주종 관계에 억눌려 하백을 밀어내기만 했던 소아가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진정한 주종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