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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늘(9일) 개봉하는 청춘 수사 액션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무비락 제작)이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한 몸처럼 서로 닮아가는 기준과 희열의 호흡은 본격적인 수사 과정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둘은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 막강 시너지를 뿜어내며 맹활약을 펼친다. 실제로 카메라 앞에서 노는 것처럼 연기를 했다는 두 배우는 현장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스크린에 그대로 녹여내 '역대급 콤비'라는 극찬이 아깝지 않은 케미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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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험 없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만으로 수사를 해나가는 상황은 기준과 희열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들로 빼곡히 들어차 유쾌함을 더하는 것. 이렇듯 때로는 어설프고 때로는 진지한 자세로 고군분투하는 두 청춘은 뜨거운 열정과 순수함을 바탕으로 한층 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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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왕성한 청춘들이 뿜어내는 젊고 뜨거운 에너지는 '청년경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열정과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기준과 희열의 무모한 수사는 현실감 넘치는 액션과 러닝타임 내내 달리고 또 달리는 장면으로 완성된다. 직접 몸을 부딪히며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 두 청년은 날 것 그대로의 거친 액션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통해 끓어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뿜어내며 몰입감을 더한다.
이러한 '청년경찰'만의 빠른 스토리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는 지루할 틈 없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처럼 박서준, 강하늘의 열연과 김주환 감독의 재기 발랄한 연출로 완성된 영화의 뜨겁고 젊은 에너지는 유쾌한 웃음은 물론, 경쾌한 호흡과 거침없는 액션을 선사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청량감 넘치는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박서준, 강하늘이 가세했고 '안내견' '코알라'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청년경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