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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뿔났다"…'죽사남' 강예원, 전투태세 돌입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8-09 17:3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긍정파워의 대명사 배우 강예원이 뭇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작품의 사이다 전개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9일) 밤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13, 14회에서 인생 최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강예원의 속 시원한 선택과 이에 걸맞은 행보가 펼쳐질 예정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빗발치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지영 A'(강예원)는 남편 '호림'(신성록)이 '지영 B'(이소연)에게 입맞춤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인생에서 최악의 순간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여기에 '지영 B'는 뻔뻔하게도 '호림'과의 관계를 '사랑하는 사이'라고 얘기하게 되면서 '지영 A'의 분노는 극에 달했던 상황. 때문에 이후 '지영 A'가 남편에게 그리고 자신이 그토록 오랫동안 꿈꿔왔던 드라마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데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아줄이자 직장상사인 '지영 B'에게 어떤 대응을 하게 될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물론 강예원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가 쏟아졌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강예원의 모습은 이와 같은 시청자들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켜주며 오늘 밤 방송되는 '죽어야 사는 남자' 13, 14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나는 미니 원피스에 화려한 액세서리까지 스타일부터 제대로 전투태세로 돌입한 강예원의 모습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는 것. 큰 결심을 한 듯 보이는 다부진 표정으로 '지영 B'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 이어 원피스를 입고 샌드백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 장면에서는 전투력까지 상승시킨 강예원만의 긍정파워가 고스란히 전달되며 오늘 밤 방송되는 '죽어야 사는 남자'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상승시킨다.

특히, 이와 같은 강예원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은 인생의 고비를 만났음에도 풀 죽어 있지 않고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위기를 헤쳐나가려고 하는 남다른 의지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많은 시청자들에게 속을 뻥 뚫어주는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지게 하고 있어 더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13회, 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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