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염정아가 '모성애'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장화 홍련'(203, 김지운 감독) 이후 14년 만에 스릴러 영화로 돌아온 염정아는 이번 작품에서도 압도적인 연기로 부족한 영화를 채운다. 실제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이기도 한 그는 가족들을 지켜내야 하는 초조하고 슬픈 감정부터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려 불안해하는 감정까지 탁월하게 표현해 러닝타임 내내 '하드캐리' 한다.
|
염정아는 그중 아이를 잃은 희연의 감정에 대해 "희연은 아마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희연은 아마 여러 가지로 마음이 내가 아들을 잃어버렸는데 내 탓일 수도 있고, 그 자리에 있었던 시어머니의 탓일 수 있고 더 이상 아들을 찾지 않는 남편에 대한 원망도 있는 인물이다. 그 인물에 홀리는 것 비슷한 느낌이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