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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성일이 뮤지컬 '틱틱붐'에 '마이클' 역으로 추가 캐스팅 됐다.
2001년 한국 초연 당시에 3개의 공연장에서 3팀의 배우와 스태프가 공연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는 '틱틱붐'은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의 배우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밤에는 작곡을 하고 낮에는 소호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브로드웨이를 향한 뜨거운 꿈을 키워나가는 젊은 예술 지망생 존 역은 배우 이석준과 이건명이 맡았다. 존의 꿈과 열망을 알고 그를 항상 지지해 왔지만 현실에 지쳐가는 존의 여자친구 수잔 역은 배우 배해선과 정연이 번갈아 맡는다. 존과 같이 간절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과 타협한 존의 친구 마이클 역은 성기윤, 조순창, 오종혁에 문성일이 힘을 더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