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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여진구가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여진구는 "이제까지는 진정성 있고 공감되는 연기를 하려고 했다. 이번에는 좀더 가볍고 많은 분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감독님과 현장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미녀공심이' 등을 만든 백수찬PD와 이희명 작가의 합작품으로 이연희 여진구 안재현의 삼각멜로가 본격화되며 7%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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