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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혁권이 영화 '장산범'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스크린은 물론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대체불가능한 독보적인 개성을 보여주고 있는 박혁권은 '장산범'으로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에 출사표를 던졌다.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과 반대되는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가장 역할을 맡아 이전과 180도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박혁권은 이번 캐릭터를 '미드필더' 라고 표현했다. 자신이 직접 나서는 대신에, 주변 인물, 특히 주인공 희연(염정아)를 빛나게 해주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단조러워보일 수 있는데, 처음부터 대본에 그렇게 써있었다. 직접적인 사건을 만들거나 싸우는 인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산범' 염정아를 비롯한 박혁권, 신린아, 허진 등이 출연하고 '숨바꼭질'을 연출한 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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