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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8년차를 맞은 걸그룹 걸스데이는 가수 활동은 물론 드라마, 예능 등에서 왕성한 활동 중이며, 몬스타엑스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아이돌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빅톤은 8월말 컴백을 앞두고 이번 KCON 참가를 확정 지었으며, 업텐션은 데뷔 3년차를 맞은 올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정도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했다. 엑소는 명실공히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폭넓은 팬층을 보유했으며, 최근 정규 4집 앨범으로 컴백해 다시 한번 엑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우주소녀는 이번 KCON 출연까지 올해 총 3번이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선발돼 지난 7일 정식 데뷔한 워너원은 다음 주 열리는 'KCON 2017 LA'에 이어 'KCON 2017 AUSTRALIA'에서도 해외 팬들을 만나게 된다. 펜타곤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앨범 작업을 진행하며 실력파 아이돌로 인정받고 있으며, SF9은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출시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KCON 2017 AUSTRALIA'의 개최 소식이 현지에 알려지면서 현지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는 KCON 행사를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대표 이벤트'로 지정하고 뉴사우스웨일스 관광청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