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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그놈'과 마주했다.
하지만 한무영은 애국신문 팀들이 붙잡혀 있는 상황을 보고 있을 수 없었고, 전찬수에게 전화해 "형사가 살인 저질러 놓고 어떻게 가만히 있냐. 애국신문 사람들 다 풀어주고 CCTV 영상 갖고 와라. 안 그러면 내가 철창 신세 지게 해드리겠다"고 경고했다.
전찬수는 조영기(류승수)를 찾아가 "한무영을 잡고 여기를 뜨겠다. 나 혼자 살려는 거 아니다. 지켜드리려고 한다"라고 부탁했다. 이에 조영기는 구태원(문성근)에게 상의하려했지만, 구태원은 "결정은 당신(조영기)이 한다. 나는 스토리를 만드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 뿐이다"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한무영은 핸드폰을 통해 생중계하고 있었다. "윤선우가 생중계 했던 거 기억나요? 지금이 바로 그 5일째야. 중계는 계속되고 있었어. 그러니까 너 완전 끝장났다"라며 휴대폰을 들이밀었고 전찬수는 비리 경찰로 세상에 알려졌다.
결국 전찬수는 경찰서로 복귀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했다. 한무영은 전찬수와 함께 경찰차를 타고 가던 중 전복사고를 당했고, 과거 철호(오정세)를 죽인 범인이 또 다시 나타나 전찬수를 죽이는 모습을 지켜봤다. 특히 문신이 있던 그 범인의 얼굴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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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라(엄지원)는 이석민과 한무영, 한철호의 관계와 조영기-구태원의 관계 또한 알게됐다. 한무영의 집에서 사건관계도를 본 권소라는 구태원과의 접점을 발견 "5년전 한철호가 조작한 사건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이석민은 "5년 전 민회장 사건을 조작한 것이 나다"라고 고백했고, 권소라는 "한무영이 범인을 쫓는 일이 형의 부정한 일에 개입됐다는 걸 알게된다"라며 걱정했다.
한편 한무영은 병실에서 형을 죽인 용의자와 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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