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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감독 "장르에 충실했단 평가 받고 싶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8-16 16:4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훈정 감독이 영화 '브이아이피'를 처음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상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아아이피'(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페퍼민트앤컴퍼니)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베니스 영화제에 초대를 받고 몹시 가고 싶었으나 개봉 일정이 정해져 있어서 조율이 안돼 못가게 됐다. 어쩔수 없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화는 마지막 작업을 끝내고 2~3주만에 보게 됐는데 편집하고 후반작업하면서 매일 같이 보던때하고 느낌이 다르더라. 이걸 처음 보시게 되면 어떤 느낌을 가지실지 저도 궁금하다. 아무쪼록 장르 영화인만큼 장르에 충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다.

'신세계' '대호'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출연한다. 8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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