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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설마 신파극일까.
이처럼 '죽어야 사는 남자'는 알 수 없는 전개로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압권은 마지막 장면이었다. 정체모를 일파에게 습격 당한 백작은 멋진 지팡이 액션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꾸준히 현기증을 호소하던 백작은 결국 쓰러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죽어야 사는 남자'가 뻔한 신파로 흐르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백작은 건강 이상으로 입원하고 딸 이지영A가 아버지를 용서하며 장기 이식 등에 동의, 백작을 살려내면서 진정한 가족의 재결합을 보여주는 뻔하고 식상한 아침드라마 전개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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