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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의 특급 친화력은 외국인에게도 통한다.
이러한 승재의 특급 친화력은 언어 장벽도 순식간에 무너뜨렸다. 승재는 가방에서 동물 모형 장난감을 꺼내며 외국인 삼촌을 향해 수다 본능을 터뜨렸다. 동물 이름을 영어로 또박또박 말하던 승재는 자신의 영어 실력에 스스로 감탄, 셀프 엄지척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런 승재가 귀엽고 신기한지 외국인 삼촌은 승재의 수다 삼매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승재는 외국인 삼촌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사랑둥이 매력을 발산했다. 사랑둥이 승재 덕분에 버스 안은 내내 수다꽃, 웃음꽃이 피어났다고. 승재를 지켜 본 아주머니들은 "어떻게 이렇게 말을 예쁘게 잘하냐"는 등 승재의 칭찬을 쏟아내며, 아빠 고지용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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