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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한국어 공부에 나선 우효광이 '수지'의 늪에 빠졌다.
우효광은 벌칙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단어를 외웠고, 추자현이 가리키는 단어를 즉각적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한국어 신생아 우효광에게 뜻밖의 장애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휴지'였다. 다른 단어는 술술 잘 외우더니 '휴지'는 유독 어려워하던 우효광은 계속해서 '휴지'를 '수지'로 발음하며 추자현에게 손목을 내주었다.
결국 우효광은 끝까지 '수지'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좌절감에 빠진 우효광은 빨개진 손목을 부여잡고 그대로 소파에 드러누워 포기했다. 의욕이 사라진 남편을 보다 못한 추자현은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우효광을 설득할 파격 제안을 한다. 바로 '한국어 단어를 맞히면 용돈 600위안을 더 주겠다'는 것. 과연 우효광이 한국어 단어를 완벽 마스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용돈을 두고 펼쳐진 우효광의 위대한 도전은 21일(월)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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