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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에 특별 출연하는 이시언이 첫 회부터 화끈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보기만해도 웃음이 터지는 이시언의 연기가 담긴 '밥차남' 현장 스틸이 공개된 것.
이 가운데 이시언은 최수영(이루리 역)의 구남친 '봉명태' 역할을 맡았다. 봉명태는 7년간 사귄 여자친구인 루리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인물로, '밥차남' 초반부 곳곳에서 깨알같이 등장해 밉상짓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뒷골 브레이커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특별출연 섭외 1순위'로 꼽힐 만큼 매 작품마다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소위 '특출요정'. 이에 '밥차남'에서도 이시언이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스틸 속 이시언은 입수까지 감행한 모습. 이시언은 화려한 예복차림이 무색하게도 물에 빠진 생쥐꼴을 하고 있는데 이 와중에 그의 양쪽 콧구멍에서는 새빨간 코피가 용솟음 치고 있다. 나아가 동공이 풀린 채 물속을 둥둥 떠다니는 이시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배꼽을 잡게 만들 정도다. 이처럼 스틸 만으로도 폭소를 유발하는 이시언의 모습을 통해 그가 또 한번 신스틸러 계의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동시에, 이시언의 활약과 함께 1회부터 시청자들에게 맛깔 난 재미를 선사할 '밥차남' 첫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밥차남' 제작진은 "'밥차남'에 특별 출연해준 이시언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한 뒤 "이시언 배우가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상의탈의와 입수는 물론, 해외 촬영까지 함께하며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시언의 찰진 연기력과 특유의 유머러스한 캐릭터가 '밥차남'에 잘 녹아 들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해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의 출격을 예고하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오는 9월 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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