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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월화극 '학교 2017'이 멜로에 현실비판을 더했다.
이런 시기에 급식 문제를 다룬 '학교 2017'은 살충제 계란 파문을 연상시키며 학생들이 처한 학교의 현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는 평. '학교 2017'은 그동안 현태운과 라은호의 핑크빛 멜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려왔다. 청량하고 순수한 두 사람의 로맨스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이번에는 급식 파동 문제까지 다루며 '학교 2017' 특유의 현실 고발 역할까지 해냈다. 여기에 X의 정체 발각 위기까지 그려내며 '학교 2017'은 끝까지 긴장감 있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비록 이날 방송분은 4.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에 그쳤지만, '학교 2017'이 담아낸 현실 고발 메시지만큼은 시청자의 마음에 깊이 와닿았다는 평이다. '학교 2017'은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과연 학생들은 꿈과 사랑에 모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