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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일 차' 새 신부 정정아가 '백년손님'에서 우여곡절 많았던 결혼 뒷 이야기를 밝힌다.
MC 김원희가 "결혼을 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자 정정아는 "남편이 신혼집을 보수하다가 무리를 해 허리를 다쳤다. 병원을 가보니 허리 디스크가 터졌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정정아는 "결혼 직전이라 최대한 버텨보다가 수술을 하자고 했는데 갈수록 심해졌다. 그때 의사 선생님이 수술할지 말지 내게 결정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정아는 "내 선택에 남편이 잘못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려웠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결국 결혼식 연기를 하더라도 수술을 하자고 결정했다. 다행히 수술이 잘 되어 결혼식도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고 설명해 모두를 안도케 했다.
'불혹의 새 신부' 정정아와 남편의 우여곡절 결혼스토리는 7일(목)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