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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사랑스럽고 유쾌한 기운을 마구 전하고 있다.
특히 정소민과 이민기의 촬영은 극 중 그가 기르는 고양이도 함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소민은 촬영이 끝나고도 고양이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이민기는 고양이가 살짝 불편해 보이는 것 같다는 스태프의 한 마디에 그가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바로 자세를 고쳐 잡는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고.
이솜과 박병은은 각자 자유 연애주의자와 상남자 커플로서 거침없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솜은 본 촬영에 들어가자 박병은에게 팔을 얹고 자연스레 포즈를 취하는 등 우수지(이솜 분)만의 걸크러시를 리얼하게 표현했으며 박병은은 대표 상남자임에도 그녀 앞에서는 무장해제 되어버리는 마상구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소화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처럼 드라마를 이끌어갈 6명의 주역들은 현장에서 서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예감케 했다. 이에 완성될 포스터는 물론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까지 솔솔 불어넣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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