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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천호진을 등 돌린 채 바라보고 있는 냉랭한 투샷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마주앉은 태수-지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태수는 넋이 나간듯한 눈빛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 반면 지안은 감정이 없는 듯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태수에게 등 돌리고 있는 지안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만큼 멀어진 듯한 심적 거리가 고스란히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태수에게 그간의 북받치는 설움을 모두 토해내는 듯한 지안과 그런 지안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는 태수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체념한 듯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는 태수의 씁쓸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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