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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블랙' 송승헌, 고아라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달,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송승헌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블랙의 냉정함을, 고아라는 분신과도 같던 선글라스를 벗게 된 하람의 감정 변화를 섬세히 표현하며 캐릭터를 향한 높은 애정과 몰입도를 선보였다. 덕분에 현장에서는 "좋아요"와 "OK" 사인이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제작진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자 하람의 캐릭터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캐릭터 포스터를 제작했다. 송승헌과 고아라가 눈빛과 포즈만으로도 블랙과 하람의 캐릭터를 잘 살려준 덕분에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며 "올가을, 死자와 인간이 함께 펼칠 생사예측 미스터리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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