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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민 배우' 이순재가 '리스펙트 프로젝트'(Respect Project)의 첫 주자로 나선 가운데, 연륜과 카리스마를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이순재는 데뷔 61주년 기념 파티라는 콘셉트에 맞게 포멀하고 깔끔한 슈트부터 벨벳 정장 등 다양한 의상을 소화했다. 좌중을 압도하는 명배우의 면모는 물론 함께 화보를 찍는 중간 중간 후배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현장을 주도했다. 무엇보다 이순재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에서는 인자한 미소와 함께 만 82세 원로 배우의 여유와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인상적이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이순재는 조명을 옆에 세워두고 위풍당당한 면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화보 수익금 2000만원은 이순재 이름으로 직업 연극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후원하는 단체인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