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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언니네' 케이윌이 비 오는 날 달달한 보이스로 여심을 녹였다.
이날 DJ 김숙은 "앨범 표지가 너무 고풍스럽고 가을가을하다. 안에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왔다"고 케이윌의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케이윌은 타이틀곡 '실화'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케이윌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스튜디오를 꽉 채웠고, 송은이 김숙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소름돋는다"면서 기립 박수를 쳤다. 청취자들 역시 "이 목소리 실화 맞아요?", "비오는 날 듣기 딱 좋은 라이브다"라고 사연을 보내며 케이윌의 라이브 실력을 극찬했다.
케이윌은 "가을이니까 쓸쓸해 보이기 위해 살을 빼려고 했는데,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먹는걸 좋아한다. 폭식가 타입이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못 멈춘다"고 털어놨다.
또한 케이윌은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콘서트도 할 것이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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