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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험범죄 조사극 '매드독'의 유지태와 우도환이 손을 잡고 의문의 사망 사건 진실을 밝히는 통쾌한 활약을 펼쳤다.
최강우와 김민준의 인생을 뒤흔든 비행기 추락 참사의 진실도 한 꺼풀 벗겨졌다. 이수오의 아내 강은주와 사망한 보험설계사 이미란의 관계를 좇던 최강우는 죽은줄 알았던 이미란이 한 유아용품점에서 쇼핑하는 CCTV 영상을 포착했다. 이미란의 꼬리를 잡고 전화통화에 성공한 최강우는 "살아서 행복합니까, 이미란 씨?"라고 물었다. 마치 경고와 같은 최강우의 서늘한 음성은 등골을 서늘하게 하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한편, 이수오의 아내 강은주를 찾아간 김민준은 이수오 사인이 자살로 밝혀졌음을 알리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구했다. 보험금을 노린 비행기 추락 사고의 범인으로 지목된 부조종사 김범준의 동생임을 밝힌 김민준이 "34억 원 만들어 준 설계사 이미란, 진짜 죽었어?"라고 묻자 강은주는 눈물을 흘리며 "살아있다"고 대답했다. 이미란의 행방을 묻는 김민준의 절규에서 사건의 진실을 좇는 절실함이 묻어났다.
죽은 이미란이 살아 있었다는 충격적인 반전 엔딩은 '매드독' 4회 방송의 끝을 강렬하게 장식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전개는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을 만들어냈다. 이미란이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앞으로의 전개도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이미란을 좇는 최강우와 김민준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협력, 혹은 경쟁을 벌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과연 비행기 추락 참사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와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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