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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조혜정이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서 현지 팬들과 교감 중이다.
조혜정은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주연 영화인 '오늘, 내일을 보다'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로 현지 첫 공식 일정을 진행했으며, 같은 날 데뷔작 '숲속의 부부'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지난 23일 한 번 더 '숲속의 부부' 공식 일정을 진행하며 현지 관객들과 소통했다.
조혜정이 출연한 영화 '숲속의 부부'는 해고 노동자 성민(故 김성민 분)을 둘러싼 아픔을 표현한 판타지 스릴러 장르로 한 남자가 무너져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조혜정은 극중에서 성민이 산속에서 만나는 청소년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혜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인 '오늘, 내일을 보다'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스무 살의 뜨거운 감성을 가진 소녀(조혜정 분)가 다시 열정을 느끼게 되고 혼란스러운 현실과 마주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두 작품으로 북유럽 현지 관객들을 만난 조혜정은 최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고백부부'를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개성 강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스크린과 안방 안팎에서 뜨거운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혜정이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 '오장군의 발톱'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