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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백진희 "망가진 건어물녀, 즐기며 연기한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11-30 14:39


탤런트 이원근, 강혜정, 백진희, 최다니엘이 30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다.
영등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17.11.30/

[스포츠조선 백지은기자] 백진희가 출연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극 '저글러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진희는 "긴머리보다 짧은 머리가 캐릭터 활동성을 표현하기 좋을 것 같았다. 이번 작품에서 망가지는 신이 많은데 너무 재미있다. 즐기고 있다. 좌윤이는 밖에서는 완벽한 비서지만 집에서는 건어물녀다. 나도 실제로 집에서 잘 안 일어난다"고 밝혔다.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드라마다. '비밀' '태양은 가득히' '스파이' 등 빠른 템포와 유려한 영상미로 호평받았던 김정현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최다니엘 백진희 강혜정 이원근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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