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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게리 올드만이 또 한번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게리 올드만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ritics' Choice Awards: CCA)에서 영화 '다키스트 아워'(조 라이트 감독)으로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진행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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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게리 올드만 주연의 '다키스트 아워'는 2차 대전의 영웅 처칠이 덩케르크 작전을 시행하기 직전, 4주간 겪었던 깊은 고뇌의 순간을 그린다. 지난해 7월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와는 동전의 양면 같은 영화로 '덩케르크'가 탁 트인 바다와 상공, 해변을 무대로 병사들의 고립과 탈출 과정을 보여준다면, '다키스트 아워'는 어두컴컴한 지하 워룸 속에서 머리를 맞대는 영국 수뇌부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1월 17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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