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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리메이크 작품일수록 어떤 배우가 그 배역을 맡았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큰 법. 특히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정서경 극본, 김철규 연출)는 이보영과 아역배우 허율의 호흡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드라마기에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중이다.
그러던 중 지난 10일과 11일 '마더'의 본편 예고편이 공개됐다. 10일 공개된 본 예고편은 혜나가 주인공으로 그려져 있었다. 혜나가 청결하지 못한 자신의 몸 상태 때문에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장면이었던 것. 짧은 예고편에서 허율은 큰 표정 변화 없이 연기를 이어나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또 귀에 붕대를 감고 겁에 질려 있는 허율의 연기도 공개 되며 허율이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어떻게 혜나 역을 차지하게 된 것인지 배경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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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는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 도쿄 드라마 어워드에서 4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웰메이드 드라마 '마더'의 한국화와 각색은 영화 '아가씨'의 각본 저자인 정서경 작가가 맡았다. 웰메이드 작품에 다수 출연했던 이보영과 그가 파트너로서 믿고 의지하며 연기하고 있는 허율이 '마더'를 통해 또 다른 명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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