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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임순례 감독과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등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청춘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도시에서의 삶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온 김태리의 사계절 현장 스틸을 공개한다.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혜원' 역을 맡은 김태리의 사계절 현장 스틸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리가 맡은 '혜원'은 일상을 뒤로 하고 고향집으로 내려온 인물로 오랜 친구들과 함께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의 삶과 마주하게 되는 캐릭터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취업 준비로 제대로 식사 조차 챙겨먹지 못하는 도시 생활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사계절을 보내면서 직접 재배한 작물들로 한끼 한끼 정성껏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잊고 있었던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고,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촬영기간 동안 김태리가 느낀 배우로서의 에너지와 여유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오랜 친구 재하와의 즐거운 한 때를 담은 겨울, 모내기 현장을 담은 봄, 집 앞 토마토 텃밭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여름, 황금빛 논을 배경으로 스탭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가을까지, 마치 영화 속 '혜원'의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듯한 김태리의 모습은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한 그녀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사계절 동안 '혜원' 그 자체가 되었다고 밝힌 김태리의 사계절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