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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부부,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나란히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컬렉션을 빛냈습니다. 지난 19일 디올 패션위크를 위해 프랑스로 동반 출국한 이들은 송혜교는 디올 쇼, 송중기는 디올 옴므쇼에 참석했는데요. 송혜교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제작해 줄 만큼 디올과 두 사람과의 인연은 깊었고 이는 결혼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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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열린 한중 정상 국빈 만찬에 참석한 송혜교 역시 디올의 코트를 선택. 이 코트는 2017 Pre-Fall 컬렉션 제품으로 앞서 세계적인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가 착용해, 패셔니스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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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의 본식 턱시도 역시 크리스찬 디올. 럭셔리 아이템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련되고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이들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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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