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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주니엘과 신현수, 주이, 박준형이 '복면가왕'에 도전했다.
'피자맨'이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한 가운데, '케이크소녀'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주니엘로 밝혀졌다. 엉뚱함과 깨방정의 반전 매력을 선보인 주니엘은 "방송도 너무 오랜만에 나왔고 노래도 너무 오랜만에 해서 얼굴 가리고 서 있는데 벅찼다"라며 20살에 머무르지 않는 다양한 모습을 예고했다.
두 번째 대결은 '청룡'과 '주작'이다. 훤칠한 키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사로 잡은 두 사람은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했다. 묵직한 고음이 담아내는 울림은 모두를 집중케 했다. '청룡'은 맑은 고음을, '주작'은 짙은 감성 고음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68표를 받은 '주작'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청룡'은 배우 신현수로 밝혀졌다. 최근 KBS '황금빛 내 인생'에서 '국민 남동생'으로 떠오르는 신예인 그는 "막상 무대에 서보니 즐거웠다"라며 첫 예능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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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추리가 난무하는 가운데, '레이싱카'가 3표 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헬리콥터'의 주인공은 모모랜드의 주이다. 남다른 끼로 예능대세로 떠오른 주이는 "학교도 보컬 전공이다. 하지만 항상 춤으로 많이 알아봐주신다"라며 "'노래는 아닌가'라는 생각에 무대에 서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주이는 "많은 분들이 모모랜드를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 더욱 사랑받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네 번째 대결은 '집시여인'과 '히피맨'이다.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로 흥겨운 무대를 만든 두 사람은 찰떡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묵직한 목소리 랩의 '히피맨'과 간드러지는 목소리의 '집시여인'은 몰입도를 높였다.
'집시여인'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히피맨'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충격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은 개그맨 박준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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