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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시집올래?"…'화유기' 이승기, 오연서에 프러포즈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2-10 21:4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화유기' 이승기가 오연서에 또다시 프러포즈했다.

10일 tvN 드라마 '화유기' 13화에서는 손오공(이승기)가 진선미(삼장, 오연서)를 향해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두번 가짜로 했잖아. 세번 진짜로 할래? 나한테 시집올래?"라고 말했다. 진선미가 "그래도 되냐"고 묻자 손오공은 "원하는 거 다해준다고 했잖아"라고 답했다.

진선미가 "금강고 빼도 나한테서 도망칠 수 없다. 영원히 깰 수 없는 계약을 하자는 거야?"라고 말했고, 손오공은 "늙더니 똑똑해졌네"라며 웃었다.

손오공이 진선미의 무릎을 베고 누웠지만, 진선미는 그를 밀어냈다. 손오공은 "넌 방금 전에 내가 그런 얘기 했는데도 날 곱게 보내고 싶냐"고 발끈했고, 진선미는 "지켜주려고 애쓰는 중이다. 욕나오기 전에 빨리 가라"고 답했다. 손오공은 "지켜준거야? 우리 오공이 소중하니까? 난 그냥 막 다뤄주는게 좋은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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