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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엑소(EXO)가 마닐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 Arena)에서 열린 'EXO PLANET #4 - The EℓyXiOn ? in MANILA'(엑소 플래닛 #4 - 디 엘리시온 - 인 마닐라)는 작년 2월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1년 2개월만에 펼쳐진 엑소 단독 콘서트로, 1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디오의 감미로운 보컬이 인상적인 영어 버전의 'For Life', 첸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Heaven', 수호의 섹시한 매력이 담긴 'PLAYBOY', 카이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I See You',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세훈의 'Go', 인상적인 자작랩이 눈길을 끄는 찬열의 '손', 시우민과 백현의 매력적인 댄스 배틀 퍼포먼스 'Battle Scene' 등 개성 넘치는 멤버별 무대도 선보여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부르고 열렬한 함성과 박수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언제나 하나'라는 한국어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6월 2~3일 양일간 홍콩에서 'EXO PLANET #4 - The EℓyXiOn ? in HONGKONG'을 개최하고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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