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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소민X양세찬 합류 1주년 특집 레이스 '런닝 365 MT'로 꾸며진 SBS '런닝맨'이 압도적인 2049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다.
이에 제작진은 멤버들만의 특별한 레이스 '런닝 365MT'를 준비했다. 하지만 전소민이 첫 스케줄부터 '화장실'을 뽑으며 심상치 않은 레전드 편을 예고했다. 특히, 유재석이 문 밖으로 나가 분장 벌칙을 받기 시작하자, 멤버들은 뭔가에 홀린 듯 '화장실에서만 60분 동안 게임'으로 전원 분장 벌칙을 받았다. 이후 '30분 바비큐 파티'를 얻어냈지만 설익은 라면 먹방을 하는가 하면, 외출권이 걸린 '족구 대결'에서는 저질 실력이 난무하는 '뻥 족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민X세찬 합류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게스트 트와이스도 이날 방송에 전격 등장했다. 앞서 예고편과 '셀프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포털과 SNS를 뜨겁게 달궜던 트와이스는 애교 삼행시와 불 붙은 댄스 전쟁으로 '런닝맨'을 초토화시켰다. '애교 장인'이라는 나연은 김종국 이름으로 "김 : 치볶음밥 먹고 시포, 종:국이랑 먹고 시포, 국:꾸까까"라며 '애교 삼행시'를 성공시켜 '호랑이 김종국'의 함박미소를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수많은 화제를 뿌린 만큼 방송 후에도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VOD 조회수도 포털과 SNS 등을 통틀어 총 100만뷰에 가까운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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