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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처럼 정웅인은 세 자녀의 아버지이자 육아 예능으로 여실히 드러난 자타공인 딸바보의 모습처럼 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정수철에 진정성과 감동을 더 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현재 출연 중인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키워내지 못한 아들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별이 떠났다'로 표현해낼 슈퍼맨 아버지는 또 다른 아버지의 군상을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웅인이 출연하는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을 풀어내는 이야기로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