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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준상이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해 화제다.
대학시절까지 합하면 뮤지컬 인생 30년 차인 유준상의 열정은 세월이 지나도 꺾일 줄 몰랐다. '삼총사'가 그에게 익숙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늘 초연 때처럼 온 힘을 다해 연습에 임했다. 이런 유준상의 에너지가 동료들은 물론 후배들마저 작품에 집중하게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삼총사'가 마지막 공연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와 같은 초연 멤버들의 환상적인 합 역시 주목 받은 바 있다.
수상 후 유준상은 "함께 해준 뮤지컬 '삼총사'팀에게 너무 고맙고 항상 응원해주시고 공연 보러 오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공연들이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애써주시는데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DIMF)의 노고에 또한 고맙습니다. 저는 8월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공연 '바넘 : 위대한 쇼맨'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