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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개그맨 김병만이 정글과 화성 체험을 비교했다.
김병만은 12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은 숨을 쉴 수 있지 않냐. 화성 체험을 해보니 차라리 못먹는게 낫다. 이곳에서는 숨을 쉴 수가 없다. 뭘 먹어도 소화가 안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병만은 "제가 이번에 가서 느끼고 왔는데 화성에 가시는 분들은 인간이 아니다. 인간 이상이다. 정말 존경스럽다. 그들이 성공할지 안할지도 모른다. 정말 대단하다. 다녀와서 오히려 더 호기심을 갖게 됐다"며 "화성은 정말 힘들다. 그리고 정말 무섭다. 차라리 정글은 한달이라도 묶겠다. 한달이라도 묶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화성'을 주제로 한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를 전했다. '갈릴레오'는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 주에 있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진행되는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색다른 탐사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병만, 하지원을 비롯해 닉쿤, 세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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