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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와 장기용이 사활을 건 마지막 몸싸움을 벌인다. 오늘(19일)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이리와 안아줘'는 장기용과 진기주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갔던 12년 전 그날 밤 사건의 종지부를 찍을 결전의 순간이 담길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가 커지고 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19일 '이리와 안아줘' 측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도진과 희재가 목숨을 걸고 몸싸움을 벌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서로를 죽일 듯 노려보는 두 사람의 주변으로 여전히 재이의 모습은 찾을 수 없어 불안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희재는 바닥에 내팽개쳐진 도진에게 망치를 건네며 또다시 도발을 하고 있다. 도진은 항상 선과 악의 기로에서 고민을 했었고, 그때마다 재이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었다. 재이의 행방을 알 수 없는, 그야말로 벼랑 끝에 놓인 상황에서 도진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오늘(19일) 목요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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