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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최근 다양한 '성'에 대한 이슈가 사회를 뒤덮은 상황에서 '강남미인'이 던지는 메시지가 묵직하게 다가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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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인으로 불리며 강미래와 대조되는 행동을 보여줬던 현수아도 평탄치 못한 삶을 사는 것은 마찬가지. 화학과 아이돌로 불리는 현수아는 예쁘다는 말에 집착하는 듯 보이며 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는 척 포장하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강미래와 자신을 비교하며 '예쁨'에 집착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는 얄미워 보이다가도 결국에는 안쓰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 현수아의 모습에서 '예쁨'과 '행복'이 정확히 비례하지 않음을 알게되는 등 끊임없이 생각할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강남미인'의 특징이다. 그동안 숱하게 드라마를 통해 그려졌던 '예쁘면 행복하다'는 공식을 깬 것도 '강남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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