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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백일의 낭군님'의 막강 조연 군단이 절대 놓칠 수 없는 재미 포인트를 책임진다.
홍심의 아버지 연씨 역으로 분한 정해균의 연기 활약에도 궁금증이 상승한다. 몸은 비실비실, 마음은 여리여리한 홀아비 봉수군 연씨는 신원불상의 부상당한 사내를 데려와 원득(도경수)이라고 속인다. 원득과 홍심의 부부의 연을 맺어준 셈.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큰 임팩트를 남겼던 정해균의 따뜻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익살스러운 연기로 사랑 받는 이준혁은 송주현의 아첨꾼, 아전 박복은 역을 연기한다. 박영감과 조현감의 말이라면 죽는 시늉도 하는 얍삽한 아전이지만, 은근히 마을 사람들의 편이 되어준다. 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원득이 마을에 등장하면서 뒷목 잡을 일이 많아진다. 이준혁은 '백일의 낭군님: 입문서'에서 "굉장허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첫 방송 전부터 기대되는 캐릭터로 떠올랐다.
제작진은 "안석환, 정해균, 이준혁, 조재룡, 김기두, 이민지 등 막강한 조연 군단으로 인해 '백일의 낭군님'이 더욱 풍성한 작품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웃음 포인트와 높은 몰입도까지 모두 잡을 배우들의 활약이 담긴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재미는 물론이고, 장르물의 쫀쫀함까지 모두 갖춘 tvN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