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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승우가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조승우는 "영화를 보니 작업하면서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찍었던 것이 화면에 잘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과의 매 작업이 소중했고 도움을 받고 감동을 받으면서 같이 연기했다.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캐릭터에 대해 "극중 박재상의 신념, 올바른 자신의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그로 인해 가족이 죽고 복수심으로 살아왔지만, 세도가가 나라를 흔드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올바르게 사용해야할지 고민한 인물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이 가세했고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석 주간인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