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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로코 장인' 이민기가 서현진과의 마법 같은 로맨스로 여심 저격에 나선다.
이민기는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펼쳐 온 대체불가 매력의 배우.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한 이민기가 한세계의 비밀스러운 세계에 발을 딛는 항공사 본부장 서도재 역으로 '인생캐' 경신의 준비를 마쳤다. 극 중 서도재는 수려한 외모와 훤칠한 키, 탁월한 두뇌까지 신의 축복을 받은 무결점 완벽남이지만,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결점을 가졌다. 호시탐탐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 틈에서 상처를 들키지 않으려 사람들의 사소한 버릇, 걸음걸이까지 기억하는 치밀한 노력으로 완벽함을 유지하는 인물. 완벽하게 계산된 서도재의 삶은 한세계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는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기는 빈틈 하나 없이 완벽한 수트 차림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극강의 비주얼을 장착한 퍼펙트남 '서도재' 답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이민기의 모습은 시선을 강탈한다. 뜻밖의 사고로 안면인식장애를 갖게 된 서도재는 결점을 숨기기 위한 남다른 스캔 기술을 가졌다.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강렬한 눈빛이 속내를 꿰뚫어 볼 듯 날카롭다. 이어진 사진 속 시니컬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손수건을 건네는 의외의 따뜻한 반전美 역시 여심을 흔든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이민기는 시니컬하지만 때로는 엉뚱하고 따뜻한 서도재 그 자체"라며 "한세계의 비밀스러운 세계에 발을 내디디며 변화해 나갈 서도재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얼굴이 바뀌는 원작의 설정을 여자주인공으로 변주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일정한 주기가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여자와 유일하게 그녀만을 알아보는 안면인식장애 남자의 로맨스는 원작이 가진 감성적인 결 위에 유쾌함과 공감을 불어넣어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10월 1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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