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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의 결의에 다진 눈빛이 미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16일 방송되 tvN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에서 쿠도 히나의 글로리 호텔을 일본 헌병들이 차지했다. 히나는 "이렇게까지 빼앗으면 물어야 하나? 조선의 독립에 발 한번 담가봐?"라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극 말미 김민정의 활약은 안방극장을 전율케 했다. 일본군을 향해 겨눈 총과 날카로운 눈빛이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만든 것. 이에 히나가 어떻게 되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29,30일 단 2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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