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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레드벨벳, 트와이스와 양궁 라이벌매치 '결승 진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9-25 18:5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레드벨벳이 '아육대' 양궁 결승에 진출했다

25일 명절 대표 아이돌 예능프로그램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가 방송됐다. 전현무와 이특, 트와이스 나연이 메인 MC를 맡은 가운데, 육상, 볼링, 리듬체조, 족구 등의 종목으로 최고의 아이돌 스포츠 스타를 가린다.

이날 여자 양궁 준결승은 한일전을 방불케 하는 빅매치인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이다. 양팀 막내라인의 대결에서 첫 출전인 채영은 고전 속에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맞춰 언니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외모, 실력 모두 에이스인 아이린과 쯔위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쯔위가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점수 차이가 상당히 앞선 레드벨벳을 넘을 수 없었고, 결국 85대 71로 레드벨벳이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MC 전현무는 "중앙의 카메라 렌즈를 깨는 10점, 일명 퍼펙트 골드가 안 나온 지 오래되었다"며 "퍼펙트골드가 나오면 제가 공약 하나 내 걸겠습니다"라며 "퍼펙트골드가 나오면 제가 치킨을 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해 환호를 받았다. 퍼펙트 골드는 양궁에서 화살이 표적지의 한가운데를 맞추는 것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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