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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예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생일을 맞은 권은비를 위해 뭉쳤다.
그리고 그 순간 장원영과 최예나가 등장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선물하며 권은비를 감동케 했다. 이들은 권은비의 생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예나, 원영의 달콤 레시피'란 타이틀로 V 라이브를 열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깜짝 선물을 준비했던 것. 권은비는 "햄과 참치의 조화가 내 입안에서 춤을 추는 거 같다"고 표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어 아이즈원 멤버 전원이 아이스크림 케이크과 미역국을 들고 등장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었고, 권은비의 생일을 격하게 축하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권은비는 "멤버들한테 너무 고맙다.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렇게 축하와 응원을 많이 받았던 생일은 난생처음이다"라고 끝내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아이즈원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V 라이브 방송 도합 하트수가 3000만을 훌쩍 넘기는 기염을 토했고,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며 대세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갔다.
남다른 우정을 보이며 핫하게 주목을 받고 있는 걸그룹 아이즈원의 정식 데뷔가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은 장원영을 필두로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까지 총 12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현재 정식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앨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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