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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화의 희열' 다니엘 린데만이 감탄할 만한 한국 선배님을 만났다.
'대화의 희열'에서 다니엘은 거의 한국인이나 다름없는 토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다니엘도 감탄할 만큼, 완벽한 한국인의 모습으로 등장한 인요한 교수는 초반부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쏟아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니엘은 4대에 걸쳐 한국에서 살아온 인요한 교수에게 "한국 선배님이시다"라고 말하며, 그와의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바로 어학당 선생님에게 인요한 교수의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 이에 인요한은 다니엘에게 "한국말 잘하신다"고 칭찬을 하며, 사투리를 고치기 위해 어학당에 입학한 비화를 밝혀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하루의 끝에서 만난 대화의 마법, 한국의 포레스트 검프 인요한 교수와의 원나잇 딥토크 '대화의 희열' 4회는 9월 29일 토요일 밤 10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미방송분까지 더해진 오리지널 버전의 '대화의 희열'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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