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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 '휴먼 추리극'이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애거서 크리스티의 역작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날카로운 추리극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먼저 모든 인물의 중심에 있는 미스 마 김윤진은 뭔가를 날카롭게 꿰뚫어 보는 듯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그녀가 복수의 여신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반면 정웅인의 경우 김윤진에게 등을 돌리고 거리를 두는 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미스 마를 집요하게 쫓으면서 팽팽하게 신경전을 펼치는 형사 한태규 캐릭터를 고스란히 표현한 것이다.
제작진은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서 미스 마 김윤진과 그녀의 복수 행보에 얽힌 주요 인물 정웅인-고성희-최광제의 관계를 담아내려 했다"라며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의외의 조합인 네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연으로 얽히게 된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소개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오는 10월 6일 토요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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