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손 the guest' 김동욱이 김혜은과 팽팽한 대립을 펼쳐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김동욱은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에서 영매 윤화평 역을 맡아 자신과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을 비극으로 몰아넣은 악령 박일도를 찾으려 고군분투를 펼치고 있다.
김동욱은 무모할 정도로 박일도를 쫓는 윤화평의 뜨거운 집념을 폭주하는 감정 연기로 그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성을 잃고 김혜은과 대립하는 장면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동욱은 극 중 박홍주가 박일도라는 심증만 있을 뿐 명백한 증거도 없고, 구마 의식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윤화평의 모습을 무결점의 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박홍주의 눈 한쪽을 가리고 어떻게든 박홍주가 박일도라는 증거를 찾아내려는 모습은 보는 이들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본 장면. 이처럼 김동욱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이끄는 강렬한 눈빛과 목소리로 70분을 집어삼키는 강렬한 5분의 엔딩을 만들며 '손 the guest'의 명장면을 또 하나 추가시켰다.
한편, 윤화평의 폭주가 수포로 돌아간 가운데, 박일도의 정체와 행방이 미궁으로 빠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고조시킨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8회는 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