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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떨어지는 빗방울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뜨거운 열기를 막을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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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사회를 맡은 김남길과 한지민을 비롯한 김희애, 김해숙, 에수정, 수애, 남주혁, 손현주, 김보성, 신소율, 최수영, 박해일, 유연석, 안성기, 한예리, 김규리, 윤여정, 추상미, 장이씽(엑소 레이), 남규리, 권율, 류현경, 김의성, 김대명, 이나영, 이하늬, 현빈, 장동건, 조우진, 쿠니무라 중 등이 레드카펫 스타들은 그 어느때보다 밝은 미소를 지었고 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은 이들을 향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쏟아냈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스타들도 시민들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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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의 가장 첫 번째 순서는 한국 영화 공로상 수상이었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를 국제 영화계에 소개해 한국영화 세계화를 위해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의 공동창설자 겸 총책임자인 마르틴 떼루안느(Martine Th?rouanne)와 장 마르끄 떼루안느(Jean-Marc Th?rouanne)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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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영화의전당·CGV센텀시티·롯데시네마센텀시티·메가박스 해운대 등 부산 일대 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이나영의 6년만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신재호 감독의 '원더풀 데이즈'(페퍼민트앤컴퍼니 제작)가, 폐막작으로는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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